신축 빌라 전세는 위험합니다. 신축 빌라 전세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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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및 경제

신축 빌라 전세는 위험합니다. 신축 빌라 전세 주의점

by 직장인 여리 2021. 8. 28.

안녕하세요. 직장인 여리입니다.

신축빌라는 매매뿐만 아니라 전세로 들어가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전세는 보증금도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는데, 왜 전문가들은 신축 빌라는 전세로 들어가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포스팅을 끝까지 보시고 왜 신축빌라 전세를 조심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아가시기 바랍니다.

 

목차
- 신축빌라 마음대로 이사나갈 수 없습니다.
- 신축빌라 보증금을 잃을 수 있습니다.
- 신축이 아닌 일반 빌라는 괜찮습니다.

 


신축빌라 마음대로 이사 나갈 수 없습니다.

" 계약 만료 시, 즉시 보증금을 돌려줘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

 

전세 계약 만료 시 보증금을 즉시 반환해야 할 강제 의무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다음 세입자를 맞춰야 이사 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전세 보증 보험은 보장 한도가 있어, 실제 매매 시세 대비 전세가 비싼 신축빌라는 전세 보증금 전부를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전세 보증 보험의 보장 한도는 공시가에 150%까지라 매매 시세 수준까지는 전세 보증금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축빌라의 경우 신축이라는 이유로 매매 가격 높이고 전세금도 주변 시세 이상으로 받기 때문에 전세 보증 보험을 가입하더라도 온전히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주변 시세보다 높기 때문에 다음 세입자를 받는 게 쉽지 않습니다.

 

신축빌라의 경우 위의 이유로 여러 위험성이 있지만, 일반적인 빌라들은 신축과 다르게 임대차를 여러 번 거치면서 전세 보증금 또한 실제 매매 시세보다 낮게 형성되었기 때문에 다음 세입자를 맞추기도, 그리고 전세 보증 보험으로 온전히 보장받을 수 있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신축빌라 보증금을 잃을 수 있습니다.

" 최악의 경우 경매로 넘어가면 보증금을 잃을 수 있습니다. " 

 

세입자가 전입신고 후 확정일자를 받은 상태라면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대항력'을 갖추게 됩니다. 이 '대항력'은 집주인이 문제가 생겨 경매로 넘어가더라도 낙찰받은 새로운 집주인에게 보증금만큼은 다시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입니다. 하지만, 신축빌라는 상대적으로 매매가보다 전세가가 높은 '깡통전세' 일 경우가 많아, 경매로 넘어가도 높은 전세금의 '대항력'이 있는 터라, 낙찰자가 없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낙찰자가 없을 경우 어쩔 수 없이 세입자가 낙찰받아야 하는 상황도 나오기도 합니다. 이는 신축빌라 '깡통전세'의 위험성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신축이 아닌 일반 빌라는 괜찮습니다.

위에 설명드린 위험성은 보통 신축빌라의 특수성으로 생기는 문제로 일반적인 빌라의 경우는 크게 해당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빌라는 정상적인 가격으로 세입자를 두기 때문에 새롭게 전세 세입자를 맞추거나, 전세 보증 보험으로 온전히 보증금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빌라 전세를 찾아보시고 계신다면, 신축빌라보다는 여러 번 임대차를 맞추면서 정상적인 전세가를 형성하고 있는 일반적인 빌라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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