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은이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경제 침체를 고려해서 벌써 5번째 금리 동결이네요. 금리 동결이 앞으로 얼마나 유지될지, 그리고 이로 인해 대출과 자본시장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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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금리 동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0.5%에서 다시 한번 동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7, 8, 10, 11월에 기준 금리 동결에 이어 이번이 5번째 동결인데요. 앞으로 국내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할 거라 보지만,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금리 동결의 배경
한은 총재는 위축된 실물경기를 감안하면 지금의 금리기조를 바뀌는 걸 고려할 만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추가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에 머물러 있으며 0% 중후반 수준을 유지하다 1%대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실물경기는 바닥이지만, 국내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내용인데요. 그 근거로 지속적으로 IT부분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그밖에 수출 산업이 점점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주력 수출 산업이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내수산업은 점점 안 좋아지는 점도 고려가 되어 금리 동결을 결정하게 된 것 같습니다.
한은 총재의 경고?
한은 총재는 지난 4일 신년사에서 "부채가 높은 수준이고 금융과 실물 간 괴리감이 있는 상태로 보고 있어 작은 충격에도 사장에 큰 파장이 있을 수 있다"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요. 초저금리 상황에서 빚을 내어 투자하는 빚투 열풍과 과도한 레버리지를 이용한 투자는 감당하기 힘든 손실을 볼 수도 있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코로나가 예상보다 오래간다던가, 주요 국가의 정책기조가 변경되거나, 예상할 수 없는 리스크가 발생한다면 얼마든지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금리 동결로 실생활에 어떤 영향이
금리는 주식 및 실물 자산 시장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0%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는 의미는 유동성으로 인해 화폐가치는 떨어지며 자산 가격은 오른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작년 빚투 열풍은 올해도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실생활에는 대출을 계속 저금리로 받을 수 있게 되고 자산 가격은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부동산의 경우 초저금리와 더불어 공급 감소, 임대차 3 법으로 전세가는 물론 매매가도 더 오를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과거를 돌아보면 경제 위기 후에는 필연적으로 양극화가 일어났었는데요. 이번 경제 위기 후에도 다시 한번 양극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 같아 현금은 멀리하고 최대한 실물자산으로 구성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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