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살 때 대출은 얼마나 받아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직장인 여리입니다.

대출받아 내 집 마련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얼마나 대출을 받아야 할지 고민이 되실 겁니다. 어느 정도의 대출이 적당 한 지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그럼 내가 구매할 수 있는 금액대는 얼마인지 고민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오늘은 주택 매수 시 대출을 얼마나 받아야 적당 한 지에 대한 내용으로 포스팅을 합니다. 이 글을 끝까지 보시고 자신에게 적당한 대출 수준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 주택담보대출 1억은 한 달에 얼마나 나갈까

- 나는 얼마나 대출을 받는게 좋을까

 

 

주택담보대출 1억은 한 달에 얼마나 나갈까

" 이자 3% 기준으로 1억에 42만 원 "

 

주택담보대출의 대출 기간은 대부분 30년으로 설정합니다. "나는 대출기간을 10년만 해서 대출을 빨리 갑을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대출 기간은 최대한 오랜 기간에 나눠서 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현재 주담대는 과거와 다르게 무조건 이자와 원리금을 균등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이자만 납부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주택담보대출 1억 대출에 원리금 균등상환, 3% 이자의 경우에 한 달에 드는 비용은 42만 원 정도 됩니다.

 

 

 

대출금에 따른 월 상환금액은 알았는데, 그럼 얼마까지 대출을 받는 게 가장 좋을까요??

이 부분은 개개인의 소득과 상황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 소득이 동일한 경우라도 앞으로 지출금액이 늘어나는 신혼부부냐 아니면 더 이상 지출 금액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 중년부부냐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 월 소득 400만 원의 신혼부부와 성인 자녀를 둔 중년부부 기준으로 적당한 대출 비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분류	내용
신혼부부	- 월 소득 400만원  - 생활비 200만원  - 저축 가능 금액 200만원 > 적당한 대출액은 저축 가능 금액 200만원에 50%인 100만원 > 100만원을 월 상환액 비용으로 내는 대출금은 2.3억
중년부부	- 월 소득 400만원  - 생활비 200만원  - 저축 가능 금액 200만원 > 적당한 대출액은 저축 가능 금액 200만원에 60~70%인 120~140만원 > 120~140만원을 월 상환액 비용으로 내는 대출금은 2.8~3.3억

 

 

신혼부부의 경우 월 상환액이 저축가능액의 50%을 넘지 않도록

신혼부부는 소득과 지출에 많은 변화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저축가능액의 50% 수준에서 대출을 실행하는 게 좋습니다. 맞벌이였다면, 외벌이가 될 가능성도 있고 자녀 출산과 동시에 생활비가 더 들어가기 때문에 지금 상태에 저축가능액의 50%까지 월 상환액을 내는 정도의 주담대 대출을 받기를 권장합니다. 월소득 400만 원에 저축 가능 금액 200만 원일 경우 대출금은 2.3억이 적당하며 보유자금과 같이 가용한 금액대의 주택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중년부부의 경우 월 상환액이 저축가능액에 60~70%을 넘지 않도록

이미 성인이 된 자녀를 둔 중년부부의 경우 소득과 지출의 변화가 크지 않아, 저축가능액의 60~70% 수준으로 대출을 실행하는 게 좋습니다. 월소득 400만 원에 저축 가능 금액 200만 원일 경우 대출금은 2.8~3.3억이 적당하며 보유자금과 같이 가용한 금액대의 주택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