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분양 아파트 증가, 집값 하락 전환?

안녕하세요. 직장인 여리입니다.

최근 서울에 분양된 아파트 중에 당첨자들이 계약을 포기하는 단지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당첨자의 미계약률이 증가하면서, 최근 계속되던 서울 아파트 완판 기록이 깨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오늘은 미계약이 증가하고 있는 서울 아파트에 대해 알아보고 이제 집값의 추세가 하락으로 전환되는 건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목차

- 늘어나는 청약 미계약 단지들

- 이제는 집값 하락 시기?

 

 

 

늘어나는 청약 미계약 단지들

" 나홀로 아파트의 미계약이 늘어나고 있다. "

 

최근 서울 아파트 분양 당첨자 중에 미계약분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 강서구 '우장산 한울에이치밸리움' 아파트는 당첨자 중 절반이 계약을 포기했고 관악구 '신림스카이아파트'의 경우 아예 미계약률이 50%가 넘었다고 합니다. 해당 아파트들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9억 미만 아파트라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아파트인데요. 막상 실제 계약에서는 계약으로 이어지지 못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밖에 종로구 '에비뉴청계2', 동대문구 '브이티스타일'도 당첨자들의 포기로 추가 모집을 진행한 바가 있다네요.

 

 

 

이제는 집값 하락 시기?

" 매수세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

 

부동산 시장에서 미분양과 미계약은 상승은 하락장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인데요. 서서히 미계약분이 증가되니 이제 부동산 시장도 하락장에 접어든 것일까요?? 우선 최근 미분양된 아파트들의 공통점은 나홀로 아파트라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수요자가 선호하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아직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나홀로 아파트도 예외 없이 분양 완판 되었다는 걸 감안하면 확실히, 매수세에 변화가 있다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아직 하락장이고 볼 순 없다.

아직까지는 미분양 및 미계약분의 아파트는 선호 아파트가 아니라, 대세 하락장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남은 금리인상은 어느 정도 부동산 시장을 진정시키기에는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부동산 시장의 급락장이 온다기보다는 어느 정도 조정장 정도는 올 수 도 있다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