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인 여리입니다.
직장인 부업으로 스마트스토어를 많이 고려하실 텐데요. 직장을 다니는 저는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다가 생각 못했던 세금으로 사업을 폐지하게 되었습니다. 간이사업자로 소득에 대한 세금은 없었지만, 어떤 세금으로 제가 폐업까지 가게 되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
- 생각하지 못한 건강보험료 폭탄 |
- 건강보험료는 얼마나? |
- 건강보험공단에 확인 전화 내용 공유 |
생각하지 못한 건강보험료 폭탄
" 피부양자가 소득이 1만 원 이상 발생하면 건보료를 내야 합니다. "
제가 근무하는 직장은 겸업 및 부업을 지양하는 회사로 부업으로 시작한 스마트스토어는 아내 명의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소득이 크진 않지만 꾸준하게 발생했고 부업으로써는 괜찮은 소득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요. 아내는 건강보험료 피부양자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았지만,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등록을 하고 소득이 조금이라도 발생해서 피부양자 자격을 박탈당하고 지역가입자로 전환되어 건보료를 납입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피부양자가 사업자 등록을 하고 소득이 1만 원 이상 발생하면 자동으로 지역가입자로 가입되어 매달 건보료를 내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스마트 스토어 폐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건강보험료는 얼마나?
" 건강보험료는 재산과 자동차가 고려되어 월 26만 원 정도 "
제가 폐업까지 진행한 이유는 건강보험료가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인데요. 스마트스토어 위탁판매의 한계와 불안정한 소득, CS 처리의 힘든 점에 비해 건강보험료는 생각보다 많은 돈을 지불해야 했기 때문에 폐업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업 소득이 적어 보험료 자체는 최저 보험료로 나왔지만, 재산과 자동차가 있다면 많은 건강보험료를 납입해야 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에 통화 내용 공유
답답한 마음에 건강보험공단에 직접 문의 전화도 공유드립니다.
건강보험공단 통화 내용 |
Q) 피부양자로 사업자 등록 후 스마트스토어를 운영 중인데,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나요?? A) 네, 매출이 조금이라도 발생하면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며, 건강보험료가 고지됩니다. Q) 스마트스토어 매출이 적은데, 그래도 건강보험료를 내야하나요?? A) 네, 매출이 1만원 이상이면 지역가입자로 전환되어 건강보험료가 고지됩니다. |
건강보험료 피부양자가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서 월 고지 금액이 생각보다 커서 과감히 폐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부푼 마음으로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했지만,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건보료가 나오니 당황스럽긴 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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