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걸까? 먹어도 되는 기간 정리

 

집에 있는 유통기한이 지난 라면은 먹어도 될까요? 먹어도 된다면, 언제까지 먹어야 할까요?

목차
   -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 라면의 소비기한
   - 이런 유통기한 지난 라면은 버리세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식품의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은 다르다.

 

식품에는 유통기한뿐만 아니라 소비기한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모든 식품은 소비기한을 기준으로 섭취할 수 있을지 없을지를 결정합니다.

 

유통기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간
소비기한	제조일로부터 제품을 먹어도 되는 기간

라면 유통기한 표시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은 유통기한이 곧 소비기한이라고 생각하고 유통기한이 지나면, 상했다고 생각하고 버리는 일이 많은데요.

 

그렇다면, 라면의 소비기한은 얼마나 될까요?

 

 

 

라면의 소비기한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식품에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구분되어 있으며, 먹을 수 있는 기한은 소비기한을 기준으로 봐야 합니다.

 

라면의 소비기한은 제조일 기준 +8개월입니다. 주의하실 점은 유통기한을 기준으로 +8개월이 아니라, 제조일 기준 +8개월인 점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라면의 소비기한은 제조일 +8개월

 

제조일은 보통 라면 뒷부분에 적혀있는 유통기한을 가지고 계산을 해야 합니다. 보통 라면의 유통기한은 제조일 기준 +6개월까지입니다.

제조일은 라면 뒷면에 유통기한에서 -6개월

 

그렇기 때문에 라면 뒷면에 적혀있는 유통기한을 기준으로 제조일을 계산해보고 다시 +8개월 한 날짜가 소비기한이 됩니다.

 

오래된 라면을 섭취해도 괜찮을지 확인하고 싶다면, 제조일 기준 +8개월이 넘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결국, 라면의 소비기한은 유통기한 +2개월까지

 

 

 

이런 유통기한 지난 라면은 버리세요.

 

라면의 소비기한은 제조일 기준 +8개월입니다. 이 소비기한은 보관을 어떻게 했냐에 따라 늘어날 수도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혹시 소비기한이 지나지 않았지만, 라면이 아래와 같다면 과감히 버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런 라면은 버리세요.
1) 제조일 기준 +8개월이 지난 라면
2) 라면을 개봉했을 때, 쩐내가 나는 라면
3) 부분적으로 변색이 된 라면
4) 면이 가늘어지거나 딱딱해진 라면
5) 수프가 눌어붙어 있는 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