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인 여리입니다.
요즘 부동산 시장에 열기가 식어가며, 매물이 쌓인다는 뉴스를 많이 보셨을 것 같은데요. 특히, 경기도 외곽을 시작으로 매매가가 하락 전환했다는 뉴스도 있지만, 어떤 기사에서는 강남은 아직도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는 뉴스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정말 강북은 하락 전환했고 강남은 아직도 상승하고 있는지 확인해보고 현재 진행 중인 부동산 양극화의 원인과 앞으로의 대응 전략에 대한 내용으로 포스팅을 합니다.
목차 |
- 떨어지는 강북, 오르는 강남 |
- 부동산 양극화의 원인 |
- 2022년 투자 전략 |
떨어지고 강북, 오르는 강남
최근 폭등한 집값에 대한 피로감과 금리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에 열기가 식었다는 뉴스를 많이 보셨을 것 같은데요. 정말 경기도 외곽과 강북은 집값이 떨어지고 강남은 여전히 상승 중일까요??
강북의 대표적인 아파트인 상계주공 9단지의 매매 실거래가를 보면 최근 8월까지 신고가를 계속 갱신하다가 최근 11월 실거래가는 직전 거래가 3000만 원 하락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큰 하락은 아니지만, 확실한 건 신고가 갱신이 멈춘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강남의 대표적인 아파트인 반포자이의 경우 10월에도 여전히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부동산 양극화의 원인
" 대출규제의 부작용 "
위에서 확인한 것처럼 지금 부동산은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강북 강남 모두 신고가를 갱신하며 상승했던 시장 분위기와는 다르게 강북은 하락 전환하고 강남은 여전히 상승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최근 규제책인 대출규제의 부작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출 규제 이전에도 이미 강남은 대출이 안 나오는 단지가 많았고 집값 대비 대출의 비중이 적기 때문에 대출 규제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강북은 상대적으로 집값 대비 대출의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최근에 대출 규제의 부작용으로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2년 투자 전략
" 양극화 심화되고 최근 급등한 중저가 아파트는 조정 "
최근 금리인상과 대출 규제로 앞으로 부동산 양극화는 심해질 것 같습니다. 또한, 부동산 양도세 비과세 기준이 12억으로 상향되면서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는 수요도 많아질 예정이라 강남권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급등한 중저가 아파트의 경우 차익실현으로 매물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 부동산 시장은 중저가 아파트는 신고가는 멈추고 하락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2022년 중저가 아파트 매수를 고민 중인 분들은 매수 시기를 다시 한번 고민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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